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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복강경·내시경 전용수술센터' 개소
[ 2005년 05월 02일 07시 18분 ]
최근 복강경·내시경 수술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복강경-내시경 전용 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은 2일 오전 10시 본관 2층 수술장에서 성상철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강경, 흉강경 및 내시경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복강경·내시경 전용수술센터’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로써 병원은 센터를 복강경·내시경 수술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공간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수술시 고가의 장비를 이동시키며 겪었던 장비손상과 소요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설로 수술장 인력 및 공간 이용의 효율성이 증가될 것”이라며 “복강경·내시경 수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경제적, 심적부담도 감소돼 무엇보다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가장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측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5개과에서 간·담도·췌장 수술, 위장수술, 대장·소장수술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6개월 후 운영실태와 평가를 통해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된 서울대병원의 복강경·내시경 수술센터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관련 수술방법의 개발 및 표준화 선도를 위해 교육과 화상회의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장비들이 배치됐다.

또한 센터에는 2개의 전용 수술실과 관련 부속실 1실, 교육실로 구성돼 있으며 수술실에는 독일의 Storz사의 OR1 등 최신 장비로 꾸며졌다.

아울러 병원 전산망과 호환해 인터넷을 통한 국제회의 및 수술 방법의 실시간 교류도 가능해졌다.

특히 교육실에는 복강경내시경수술 훈련장비, 시청각교육용 PC, 가상현실 교육장비, 최신 디지털 영상장비를 구비해 교육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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