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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적 탄력 밴딩, 악교정 재발방지 효과"
[ 2005년 05월 04일 08시 17분 ]
최근 악교정수술 직후 외과적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하는 치아의 움직임의 방향을 감안해 교정용 고무줄을 거는‘정형적 탄력 밴딩’방법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오는 13일 열릴 ‘제 58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주걱턱 수술 직후의 외과적 재발을 막기 위한 정형적 탄력 밴딩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 원장은 “정형적 탄력 밴딩법은 원래 교정과에서 치아 교정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는 수술 직후 어느 정도 입을 벌릴 수 있으면서 수술의 교정방향으로 지속적인 힘을 주게 되어 재발을 방지는 물론 음식을 씹을 수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주걱턱 수술 후 정형적 탄력 밴딩을 편측당 2~3개를 시행한 결과 기존 고정법보다 수평변화는 0.35mm, 수직변화는 0.03mm가 줄어들었다”며 “탄력밴딩을 시도하면 개구가 가능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재발이 30%이상 감소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밴딩의 방법이 간단하여 환자가 손쉽게 뺐다 끼웠다 할 수 있어 꼭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으로 주걱턱 수술 후에는 절골부위의 골유합을 위하여 악간교정(위, 아래턱을 철사나 고무줄로 완전히 물려서 입을 못 벌리는 상태가 되는 고정)을 한 달에서 두 달까지 실시해야 했다.

이 기간 환자는 입을 벌리지 못하므로 물과 미음만으로 연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 후 이러한 악간고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크류(일종의 나사)를 이용한 견고성 고정법이 등장했으나, 재발이 빈발했던 실정이었다. 실제로 견고성 고정시 악간 고정을 2주에서 4주정도 시행해도 환자의 불편은 계속됐다.

한편 이 원장은 그 동안 치과의 영역으로 알려진 턱교정 수술을 미용영역으로 확대시켰으며 지난 2003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턱교정 수술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외과적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탄력 밴딩 방법을 연구해 왔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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