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첫 번째 행사인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지역에 이어 지방 대학병원들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상대, 아주대, 전북대, 조선대병원은 3일과 4일에 걸쳐 가족큰잔치, 그림대회, 승마퍼레이드, 선물증정 등의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일에 아주대병원은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해 그림대회 개최 및 시상, 연극과 합창단 공연을 진행했고, 5일에는 만화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경상대병원 부설 어린이병원학교는 4일 가족큰잔치를 마련하고 부모 자녀간 편지 낭독, 동화구연, 동시낭독, 풍선게임 등의 행사를 가졌다. 행사 중에는 공군부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다양한 연주와 의장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승마협회와 전북기마경찰대의 협조로 8마리의 말을 준비해 독특한 승마퍼레이드[사진]를 가져 환아는 물론 성인환자들까지 승마 경험과 기념촬영으로 그 동안의 시름을 달랬다.
또한 조선대병원은 박영봉 소아과장과 주치의들이 소아병동에 입원한 65명 어린이 전원에서 선물을 나눠주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각 병원 관계자와 참여자들 대부분은 다채로운 행사로 그간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되살리는 계기라며 환아들의 쾌유에 다같이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