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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산 장기복용, COPD발병 영향"
[ 2005년 05월 05일 11시 21분 ]
파라세타몰로도 알려진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팬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이 발병할 확률이 높으며 폐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노팅엄시티 병원의 트리카 M. 맥키버 박사와 연구팀은 동물실험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이 폐의 산화 방지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의학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를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 호흡기 질환에도 적용이 되는지의 여부는 아직 불명확한 상태에서 연구팀은 1988년~1994년 미국에서 진행된 제3차 국가보건 및 영양조사 데이터를 조사했다.

1만3492명 가운데 6.9%는 천식을, 11.8%는 COPD, 2.8%는 두 질병을 모두 앓고 있었다.

이 중 4.3%의 환자가 아세트아미노산을 매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8.2%는 아스피린, 2.5%는 이부프로펜을 매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세트아미노산의 사용이 천식과 COPD 모두의 발병률을 높이며 많이 복용할수록 위험도 커진다. 폐기능 역시 아세트아미노사을 매일 사용할 경우 감퇴한다.

반면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은 호흡기 질환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키버 박사는 "아세트아미노산 사용을 반드시 피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다른 약품이 대체될 수 있는지 따져보고 약이 내포한 위험성과 긍정적 기능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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