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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성폭력 피해 아동센터’ 개설
[ 2005년 05월 06일 07시 13분 ]
성폭력 피해아동을 위한 상담과 치료, 법률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는 아동성폭력전담센터(해바라기아동센터)가 6월 초 호남지역에 개설된다.

전남대병원은 6일 "오는 13일 여성부와 협약식을 갖고 6월 초 광주시 동구 남동성당 옆 웰클리닉 4층에 호남 해바라기아동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호남 해바라기아동센터(소장 신기숙)는 여성부로부터 연 5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성폭력 피해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맡게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종합적인 진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산부인과, 법의학교실, 소아청소년정신과, 임상 각과의 전문의 교수들로 팀을 구성하게 된다.

또한 응급검사 및 조치, 증거 채취 및 유전자 분석,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 외상별 의료지원, 상담 및 심리검사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상근 사회복지사와 자문변호사를 영입해 법률 지원과 법적 보호조치까지 지원해줄 방침이다.

양수진 센터 운영위원장(전남대병원 정신과 교수)은 “성폭력 피해는 아동의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 지역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을 돕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에 처음 개설돼 시범 운영돼왔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호남권에서 전남대병원이, 영남권에는 경북대병원이 선정된 바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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