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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주사 대신 인슐린 뿌린다"
[ 2005년 05월 10일 10시 41분 ]
조만간 뿌리는 인슐린제제가 등장, 평생 주사 바늘을 꽂으며 살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염색약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미국의 벤트리제약과 손잡고 스프레이 타입의 인슐린제제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10일(화) 신라호텔에서 비강내 분무형 인슐린 공동개발과 관련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향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동성제약은 벤트리제약이 최초로 개발, 특허권을 가진 비강분무형 인슐린의 국내 임상을 내년 중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물질의 제품화는 2007년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고 제품이 출시될 경우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스프레이형 인슐린은 처방약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커다란 공헌을 할 것"이라며 "회사의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성제약이 그동안 일반약과 의약외품에 치중해 왔지만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전문의약품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5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기준으로 전체 국민 10명 중 1명 꼴인 총 401만명이 당뇨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발생 확률을 감안할 때 국내 당뇨병환자는 2015년 553만명, 2030년에는 7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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