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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 외국병원에 국내 의사 공급 검토
[ 2005년 05월 11일 04시 52분 ]
정부가 오는 2008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될 외국병원의 의료인력 일부를 국내 의료진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08년 경제특구에 설립될 외국병원의 전체 의료진중 간부급 10~15%는 외국인 의사로 충당하고, 나머지 인력은 국내에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이에따라 송도특구에 진출의사를 밝힌 미국 펜실베니아대 의대병원 등과 이같은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송준상 과장은 "국내외 병원간의 제휴를 통해 개원 전 1~2년동안 국내 의료인력이 해외 병원에서 레지던트(전공의) 과정 등을 거친 뒤 경제특구에 설립될 병원에 투입하는 프로그램을 논의중"이라며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재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PIM)이라는 의료 컨설팅 기관에 송도 외국병원 설립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펜실베이아대학 의대병원 등의 유치를 협의중인 상태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 예정인 송도 외국인병원은 총 600병상 규모로 3단계에 걸쳐 개발 될 예정으로 1단계에는 300병상 규모로 외래환자병동, 수술ㆍ진단병동 등을 갖추게 되며 2~ 3단계에 암, 당뇨, 디스크 등 각종 전문병원 시설이 들어선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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