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국의료는 형태만 선진국 내용은 통제"
[ 2005년 05월 15일 14시 02분 ]
“정부의 의료 관리·감독 목표를 달성하고 의료 질적 향상을 통해 미래 개방사회에 대비하며 국제적 의료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젠 국가가 나서야 한다”

한양대 내과 3년차 신정훈 전공의는 15일 '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의료 기술 발전을 원한다면 국가적 차원의 교육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GDP대비 의료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지만 타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며 “2001년 OECD 평균 8.2%에 비해 우리나라는 5.9%로, 2.3%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의료는 형태만 선진국이며 내용은 의사들의 과도한 통제 결과다”며 “의과대학 6년, 인턴 및 레지던트 5년, 국방의 의무 3년 동안 국가 지원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미국민의 사회 보장제로 충당되는 메디 케어가 전공의 수련 교육 재정 약 70%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케어의 교육 범위는 전공의 급여를 포함한 직접 비용, 수련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치료의 증가 비용 등의 간접비용, 그 외 고비용 소송, 외상과 응급치료의 대기비용, 임상 연구비의 상환 등도 포괄된다.

또 독일의 경우는 1999년부터 민간의료 보험회사 및 공공의료보험공단이 법적으로 일차의료를 맡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공 수련의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공의협 최태인 상임이사는 “독일은 모든 의사육성 교육을 국가에서 무상지원한다”며 “국가가 충분하고 질높은 교육을 지원하나 직접 관여치는 않으며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전공의는 “현재 우리나라도 몇몇 과에 대한 국가 재정지원이 있지만 명분은 지원율이 낮은 과에 대한 지원 유인책이다”며 “사회 변동과 의료계 과별 지원률 변화에 무관하게 진행되는 정부 지원은 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표 후 진행된 토의에서는 ‘수련제도를 관장하는 의협과 병협 기관을 획일화해 보다 효율적인 권고방안을 모색하자’, ‘각 나라별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며 현재 병협이 시행하는 전공의 수련평가 시정방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하자’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