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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템, 원주시대 개막 위한 '첫 삽'
[ 2005년 05월 16일 06시 58분 ]
㈜리스템(대표 문창호)이 지난 13일 원주시대 개막을 위해 대지 8300평, 건평 3000평 규모의 신규 사옥 기공식을 가졌다.[사진]

리스템의 원주 이전 배경에는 최근 원주의료기기단지 육성 방안과 관련한 정부지원 및 단지가 갖고 있는 산학 연계 시스템이 큰 몫을 차지했다.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리스템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 의료기기단지에 오는 11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약 130여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신규 사옥을 건축한다.

리스템은 준공과 동시에 이전작업을 거쳐 모든 방사선 및 첨단 의료기기를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중앙 연구소와 최초 가공 및 완제품 최종 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라인업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리스템 관계자는 "회사 전체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최근 원주의료기기의 육성방안에 따른 여러 가지 혜택과 특히 단지내 산학 연계시스템이 활발한 측면이 많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부천사옥의 노후로 이전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부천지역 건설부지 한계 등도 원주 이전 이유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유수 업체와의 경쟁력을 갖춘 첨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회사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최첨단 공장으로 향후 세계적인 방사선 의료기기의 품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DR(디지털 영상출력장치)를 중심으로 GR(일반 X-레이)제품까지 세계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리스템은 현재 국내 DR 시장에서 대학 및 종합병원 70여곳 이상에 설치를 마쳐 국내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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