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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의학전문대학원 19일 '분수령'
[ 2005년 05월 16일 21시 25분 ]
서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재천명하고 연세의대도 부정적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고대의대가 16일(월) 오전 ‘주임교수회의 설명회’를 열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고대의대는 21일로 예정된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의견제출 시한을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주임교수회의를 개최, 메디컬스쿨 찬반론에 대한 의견교환과 현재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고대의대 안덕선 부학장은 “회의에서는 주임교수들에게 지금까지 진행된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며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학교 측의 확실한 윤곽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부학장은 “고대의대의 경우 3개 병원의 의견을 취합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린다”며 “교수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9일쯤 결론이 도출되지 않겠냐”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고대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추진 주최가 교수협의회에서 교수평의회로 변경되는 중간단계에 있다”며 “공식기구 재출범으로 사안에 대해 아직까지 깊이 관여하지 못했다”고 내부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고대의대 관계자는 “교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며 “서울대, 연대가 차례로 반대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고대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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