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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라파티닙, 유방암 치료에 효과적"
[ 2005년 05월 17일 03시 58분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는 최근 암 치료제 라파티닙이 유방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2006년 후반 또는 2007년까지 데이터 수집 후 규정 승인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락소사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약의 효능에 대한 2차 임상 실험한 결과 환자의 35%의 가량이 최소 30%이상 종양 축소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HER-2 단백질을 포함한 종양이 전이된 유방암 환자에게 라파티닙을 통한 첫 치료 후 약의 효능을 테스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넨테크사의 허셉틴 역시 HER-2에 영향을 미치지만 허셉틴은 정맥주사를 통해 관리되는 단클론항체다.

글락소사의 파올로 파오레띠박사는 "라파티닙 연구에는 페루, 싱가폴, 홍콩 등의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이전에 허셉틴 치료를 받은 전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2차 임상 실험 환자 중 종양이 감소한 환자 외에 35%의 환자에게서 질환이 안정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실험은 현재 계속 진행중이며 130명의 환자가 실험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파오레띠 박사는 "라파티닙의 부작용으로는 가려움, 설사, 발진, 좌창 등이 있으나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없었으며 심독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디애나 대학 암센터의 조지 슬레즈 쥬니어 박사는 "이번 임상 실험을 통한 약의 안전성과 효과 측정 결과는 라파티닙을 통한 유방암 환자 치료의 잠재적 중요성을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글락소사는 현재 2차 임상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2006년 후반이나 2007년 초반까지 판매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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