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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예접 시범사업' 관행수가比 10%↑
[ 2005년 05월 17일 10시 17분 ]
오는 7월 대구시와 군포시에서 시행되는 아동 무료예방접종시범사업 수가가 현행 관행수가 대비 110%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의료계 인사들과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수가위원회를 개최, 시범사업 수가를 관행수가보다 10%정도 인상하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 참석했던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장 훈 회장에 따르면 수가위원회는 △시범사업수가는 질병관리본부가 산출한 관행수가 대비 110%선에서 책정하고 △이 수가는 시범사업에 국한해 적용키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복지부와 기획예산처가 최종 심의해야 하며, 사업 실시전까지 한달여 남은 기간동안 홍보와 해당 병원 선정 작업 등을 끝내야하는 상황이어서 6월 이전에는 확정될 전망이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는 수가에 대한 특별한 언급없이 관행수가 선에서 정해지길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의료계는 시범 실시되는 무료예방접종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유도 및 전국 확대와 낮게 책정된 수가 개선을 위해 관행수가 보다 약 20%정도 인상된 수가 책정을 건의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장 훈 회장은 “무료예방접종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와 관련해 합의된 수가가 합당한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의협 김성오 의무이사도 “관행수가 대비 20%가 적당한 수준이 아니겠냐”며 "국민복지 차원에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부와 의료계 모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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