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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거부
[ 2005년 05월 19일 00시 16분 ]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학원 전환을 거부키로 결정했다.
연세의대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전체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반대가 65.7%(167명), 찬성이 31.5%(80명), 기권 2.8%(7명)로 나타나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났다.
이에따라 서울대의대에 이어 연세의대마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키로 결정함에 따라 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정책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등 주요 의과대학들도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고심 중인 상태에서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키로 결정함에 따라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세의대의 이번 찬반투표 내용은 '오는 2009년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묻는 것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세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는 당분간 수면아래로 가라 앉을 전망이다.
그러나 연세의대는 교육부가 오는 2009년까지 의학전문대학원제도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세우기로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보고 나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를 또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연세의대는 오늘(19일) 오후 개최될 예정인 상임교수회의에서 이번 투표결과를 토대로 대학측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별다른 변수가 없는한 이번투표 결과대로 대학측의 입장이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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