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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協 “보완대체요법 평가발표 성급했다”
[ 2005년 05월 18일 10시 25분 ]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보완대체요법들의 의학적 타당성 평가결과를 발표한 대한의학회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됐던 사안이었다며 앞으로는 발표하기 전에 보다 많은 토론과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개협(회장 김종근)은 18일 "최근 최된 정기상임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논의한 결과, 가장 많이 접하고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개원의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결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의학회의 평가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다시한번 개원가에서 하고 있는 보완대체요법들을 돌아보고 연구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과연 전혀 학문적인 근거나 임상적인 효과가 없는 가에 대해서는 더 많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이런 발표를 접할 때는 그 내용 안에 있는 양면성을 같이 보는 것이 아니라 발표문 자체만을 그대로 받아들이므로 이를 시행하고 있는 수많은 개원의사들에게 불신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이번 평가는 의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의사 전체의 신뢰도에도 손상을 주는 큰 파급효과를 갖고 있다”며 “의료에서는 국민과 의사간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번 발표는 좀 더 심사숙고 하는 조심성이 아쉽다”고 대개협은 밝혔다.

대개협은 “의학회의 학문적인 의견을 존중하며 발표를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앞으로는 이같이 개원의들과 밀접한 사항에 있어서는 좀 더 많은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통해 서로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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