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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 '임종실' 구축 본격 운영
[ 2005년 05월 19일 01시 50분 ]
말기환자들이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부각되고있는 가운데 대전성모병원이 기존의 병실개념을 탈피, 가정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 '임종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는 19일 "가정간호와 호스피스활동이 연계된 체인시스템에 의해 최종적인 의료서비스가 진행되는 '임종실'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사진]

병원은 "호스피스병동과는 별도로 신설병동의 3인실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인 임종실은, 전국병원 임종실 관련 시설 중 최고 중의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또 공공기관.기업체 CEO 등과 같은 VIP를 위한 VIP/특실도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

특실은 단순히 진료를 위한 공간활용이라는 개념을 탈피, 주고객층의 특성에 맞춰 각종 사무기기, PC, 인터넷 등의 사무환경을 갖춘 한편 주방기기, 가정의 안방과 같은 가구등을 완비했다.

병원은 이밖에 VIP관리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 행정적인 처리 및 진료관련 사후 제문제처리와 같은 고객편의 제공뿐 아니라 가톨릭중앙의료원 네트워크를 이용한 강남성모병원 외 7개 병원과 연계된 진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최신 경향을 구가하고 있는 서울지역 어느병원과 경쟁해도 뒤쳐지지 않는 좋은 시설을 구비, 대전지역 타 병원과의 경쟁에서 선두로 나서기 위한 경영전략에서 나온 것"이라며 "시설적인 특화를 시발점으로 지속적인 변신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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