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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주사제 '엉덩이에 고름' 부작용 파문
[ 2005년 05월 20일 05시 07분 ]
감기 환자들이 주사를 맞고 엉덩이에 고름이 생기는 부작용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현재 부작용 환자가 60명에 이르고 지금도 계속해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이천의 한 의원에서 발생한 이 부작용 사건은 ‘황산리보스타마이신’이라는 감기 주사제에서 비롯됐다.

식약청은 얼마전 이천 보건소로부터 이 주사제를 맞은 일부 환자에서 유사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 원인 규명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황산리보스타마이신’ 제제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식약청은 이 의원에서 사용한 특정 회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정 의료기관에서만 부작용 환자가 발생한 점으로 볼 때 성분의 문제 보다는 일부 회사 제품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황산리보스타마이신 주사제 제품은 △일동제약 ‘일동리보스타마이신주’ △신풍제약 ‘리보신주’ △한국유나이티드 ‘리보신주사’ △녹십자 ‘라이아신주’ △일양약품 ‘황산리보스타마이신주’ △국제약품 ‘국제황산리보스타마이신주’ △근화제약 ‘근화황산리보스타마이신주’ △동신제약 ‘동신황산리보스타마이신주’ △대원제약 ‘리보타주’ 등 무려 42개에 달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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