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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페닙,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효과 있어"
[ 2005년 05월 20일 01시 27분 ]
신체의 다른 부위로 종양이 전이된 신세포암(RCC) 환자 치료에 소라페닙이 도움이 된다는 초기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엘사와 오닉스사는 "초기 임상 실험을 통한 결과가 매우 좋으며 미국 FDA에서 소라페닙의 정식 승인 이전에 진행성 RCC 환자가 소라페닙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스타브루시 암센터의 베르나르 에스퀴디에 박사와 연구팀은 미국 임상 종양학회를 통해 "소라페닙은 성장인자 수용체와 중요 효소를 타깃으로 작용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769명의 진행성 RCC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와 소라페닙 또는 다른 보조 치료를 병행했다.

병 진행과 상관없이 평균 생존 기간을 측정한 결과, 소라페닙 치료 그룹은 24주간 생존한 반면 보조 치료 그룹은 12주간 생존했다.

또 소라페닙 치료 그룹의 79%가량이 치료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보조치료 그룹은 50%의 환자에게서만 지속적 치료 효과가 있었다.

시카고대학의 월터 M. 스태들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현재 RCC치료에는 보통 인터페론이 쓰이며 1개월 가량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태들러 박사는 "최근 몇년 동안 약의 효과가 미미한 것을 확인한 현재 RCC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놀라울 만큼 흥미진진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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