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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의료기술 수준조사 객관성 실추"
[ 2005년 05월 20일 01시 50분 ]
최근 복지부가 대한의학회에 의뢰, 조사·발표한 의료기술 수준조사가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핵의학회는 최근 한 언론에서 ‘핵의학과 평균이 70.1로서 진단검사의학과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다’는 보도와 관련, “평균점수를 75.6으로 바로 잡으며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해두고 해석해 달라”고 19일 밝혔다.

학회는 “이같은 조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나 복지부가 정한 시한이 급박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학회는“기술수준을 자체 평가할 때 오해를 초래할 항목이 있었다”며 “조사항목에 최고기술 보유국대비 정부지원 정도, 기술격차 주요요인 등이 있어 우리 기술수준을 낮게하는 것이 향후 정부 지원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생각케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학회 김병태 이사장은 “핵의학 분야의 선진국대비 의료기술 수준이 전문학회 중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발표한 기사에 대해 실망한 회원들이 있을까 우려된다”며 “앞으로 지원을 증진시키기 위한 근거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최근 ‘전세계적 최상위 치료기술을 100으로 봤을 때 국내 치료기술 수준이 몇 점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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