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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한의학 사수" 韓 여의도집회 투쟁 고조
[ 2005년 05월 20일 21시 56분 ]
전국 1만여 한의사가 참여할 대규모 집회가 오는 28일 여의도에서 예정돼 있는 가운데 각 시도 지부의 투쟁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한의사회는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총회 개최와 더불어 최근 일제히 철야농성에 돌입, 지부별 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회는 지난 17일 김정열 회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가운데 연일 회관에 모여 밤샘농성을 펼치며 한의학 사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부산시회는 지난 18일부터 비상총회와 철야농성에 돌입했으며 전국 집회를 이틀 남긴 26일에는 전회원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성공적 거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가장 일찍 철야농성에 돌입한 대구시회 및 경남도회 역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회는 이번 사태를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에 비유하며 양의사들의 한방의료 영역 침해를 강력히 규탄한데 이어 27일 자보심의회 이전에 서울에서 상경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회는 지난 18일 비대위를 열고 오는 27일 자보심의회에서 IMS 수가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회 집행진의 총사퇴를 조건으로 현 중앙회 임원진의 신임을 결의한 채 분회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광주시회, 인천시회, 울산시회 등도 지부별 궐기대회와 철야농성을 통해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고 있다.

한의협 고위 관계자는 “한의사들이 한번 뭉치면 무섭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이번 사태를 한의학 수호를 위한 계기로 삼고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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