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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리팍시민, 여행자 설사증 예방 효과"
[ 2005년 05월 22일 21시 25분 ]
항생제 리팍시민이 여행자 설사증을 치료하지는 못하나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팩산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리팍시민은 혈액 내 흡수되지 않아 장내 감염 치료에 유용하며 여행자 설사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미국 내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여행자 설사증 예방 효과가 있는지 여부가 명백히 드러나지 않아 조사를 위해 택사스 대학의 허버트 L. 듀폰 박사와 연구팀은 여름에 맥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210명의 성인 연구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도착 후 연구생들은 무작위로 리팍시민과 비활성 플라시보 약품 그룹으로 나뉘어 2주간 복용했다.

연구팀은 의학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을 통해 플락시보 약품을 복용한 그룹의 약 54%에게서 여행자 설사증이 나타난 반면 리팍시민을 복용한 그룹의 발병률은 15%였다고 밝혔다.

리팍시민 복용량과 상관없이 플라시보 약품보다 효과는 뛰어났다. 게다가 여행자 설사증이 낫지 않는 지원자들이 리팍시민을 복용한 후 장내 경련과 가스, 설사 증상이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터프츠 의과대학의 셔우드 L. 고르바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설득력은 있지만 일반적인 여행자 설사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고르바 박사는 설사증 예방을 위해 약품을 복용하기 보다는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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