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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T, 우울증 환자 심장질환 치료에 도움
[ 2005년 05월 25일 21시 31분 ]
우울증 환자의 높은 호르몬 수치는 심장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전기 경련 요법(ECT)을 통해 호르몬 수치를 건강한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혈액 내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높거나 우울증을 앓는 환자의 경우 심부전증이 발병할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두배 가량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울증이 노르에피네프린 수치 증가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치료 경험이 없는 우울중 환자 10명과 건강한 비교 그룹 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울증 증상은 아침에 가장 심하며 하루 단위의 주기적 패턴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신건강학회의 팔립 W. 골드 박사와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뇌에 ECT 치료를 시행하기 이전과 이후의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코티솔 수치를 측정했다.

ECT 치료 전 우울증 환자의 호르몬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보다 현저히 높게 측정됐다. 호르몬의 수치는 밤과 다음날 아침 사이에 가장 높았으며 호르몬 수치가 가장 높을 때 심장 발작이 일어날 위험도 높다.

그러나 ECT 치료 후 환자의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며 대부분 우울증 환자들이 우울증 관련 심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증상의 진단 및 치료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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