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끝난 제1회 세계흉부영상의학회에서 한국 흉부영상의학회원 참가자 53명 전원이 연제 발표 또는 포스터 발표를 해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방사선과의사 1020명, 호흡기내과의사 430명 등 총 1610명의 의사가 참가한 이 학회는 한국의 흉부영상의학회가 미국, 유럽, 일본 등 흉부영상 관련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대 방사선과 임정기 교수가 한국 흉부영상의학회를 대표해 대회조직위원을 맡았으며 성균관대 이경수 교수가 학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Plenary session 18 연제, Instructional course 35, Satellite 심포지엄 4, Hands-on Session 4 및 필름판독회 등이 진행됐고 구연 126편, 포스터 283편이 발표됐다.
특히 임정기 교수는 1200여명이 참석한 Plenary session에서 '폐결핵 및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의 영상"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경수 교수도 Instructional course에서 "기관지 확장증의 영상"에 대해 강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밖에 김상진(연세의대), 박충기(한양의대), 성동욱(경희의대), 이기남(동아의대), 이진성(울산의대) 교수 등이 강연 혹은 구연 발표 시간에 각각 좌장과 각 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임정기 교수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세계학술대회에 한국의 학술단체가 공동조직체로 참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치뤄내 향후 활동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서 이경수 현 회장은 임정기 초대 회장에게 한국의 흉부방사선연구회 창설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