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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보요양급여비 10.6% ↑ '5조7700억'
[ 2005년 05월 30일 22시 01분 ]
올해 1/4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동분기 대비 5514억원(10.6%) 증가한 5조7649억원, 의료급여는 22.4%(1313억원) 증가한 7174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의 의료기관 요량급여비용 중 입원진료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 외래 진료비 증가율(6.6%)을 3배나 앞섰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발표한 ‘2005년 1/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총 요양급여비용은 4조14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급여비는 2조9960억원으로 11.8%, 본인부담금은 1조151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또한 약국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6179억원으로 처방조제일수 증가로 인해 전년 동 분기에 비해 11.0%, 급여비는 1조1739억원으로 11.1% 늘어났다.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본인부담율의 경우 의료기관은 27.76%로 전년 동기에 비해 0.87%p 줄었고 약국도 22.44%로 0.08% 감소했다.

진료 형태별로는 입원요양비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1조5398억원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26.7%를 차지했다.

반면 외래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한 2조6072억원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45.2%에 달했다.

이어 약국은 전년 동기대비 11.0%가 증가, 총 요양급여비용의 28.1%(1조6179억원)을 차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총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입원진료비를 비롯한 총 진료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노인인구의 증가, 고혈합, 당뇨 등 만성질환의 확산으로 의료기관의 원외처방 약품처방일수 상승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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