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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 두배 높아"
[ 2005년 05월 31일 22시 41분 ]
영국 연구팀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노인성 황반변성(AMD)이 발병할 확률이 두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니퍼 R. 에반스 박사팀은 흡연이 AMD 발병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75세 이상의 영국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만으로는 AMD와 흡연의 뚜렷한 연관성을 설명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516명의 AMD환자와 4364명의 비교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반적 습관에 관한 49가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誌를 통해 흡연자의 AMD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2.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병 위험은 그리 높지 않았으며 특히 20년 이상 금연한 사람들의 경우는 비흡연자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를 기초로 영국 노인의 AMD 발병 사례 28,000건을 조사한 결과 흡연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연구팀은 "실명의 주요 원인인 AMD의 발병 위험 증가는 금연의 필요성을 확인시켜주며 정부 차원의 공중 보건 캠페인이 시행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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