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암(갑상샘 악성신생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발표한 ‘2005년 1/4분기 악성신생물 진료현황’에 따르면 갑상샘암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3201만2000원이던 요양급여비용이 올해 1/4분기에는 55억5510만6000원으로 22억2309만4000원(+66.7%)이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2780건이던 진료건수 역시 올해는 4410건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고, 내원일수도 지난해 2만209일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만1643일로 1만1434일(+56.5%)이나 많아졌다.
반면 발생빈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위암의 경우 지난해 285억원이었던 요양급여비용이 올해는 24% 가량 증가한 355억원이었으며, 결장암(+42%), 직장암(+37%), 간암(+27%), 췌장암(+25%), 폐암(+17%), 유방암(+34%), 난소암(16%), 자궁목암(+1.9%) 모두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
한편 암 상병에 의한 입원진료 건수는 13만건으로 전체 입원 142만건 중 9.3%를 차지했으며, 요양급여비용은 2325억원으로 전체 입원 1조5398억원 중 15.4%에 달했다.
발생빈도 순위는 위암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폐, 간, 유방, 결장, 직장, 갑상샘 암이 뒤를 이었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진료건수는 19.6%, 요양급여비용은 24.9%가 증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