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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사 양성기간 2년단축 확정안돼"
[ 2005년 06월 02일 10시 26분 ]
최근 주요 대학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을 잇따라 거부함에 따라 제기된 교육인적자원부의 '의사 양성기간 2년 단축 방안'은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일(목) 모 일간지에 따르면 의사양성 기간이 너무 길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을 반대한다는 주요 의대의 입장을 반영, 교육부가 의사양성 기간을 2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와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2일 “이번 보도는 교육부 내부에서 조차 논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개인적인 의견이 교육부 공식입장인 양 잘못 보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사 이런 논의가 있었더라도 현재 시점에서 보도될 성질은 아니다”며 “2~3일 안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자 모 일간지는 "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면 대학 학부 4년과 의학전문대학원 4년, 수련의 과정 3~4년, 군복무 3년 등 의사양성 기간이 15년 이상 걸려 인력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외국처럼 전문대학원 4학년 과정 중 1년을 '서브 인턴' 과정으로 간주하고 수련의 과정을 4년에서 3년으로 줄이면 2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교육부는 이 같은 방식으로 2년을 단축하거나 군복무 기간을 줄이는 방안도 있다며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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