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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겨냥 왜소증 신약 개발 순항
[ 2005년 06월 07일 02시 21분 ]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최근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LB03002’의 저신장증 소아환자에 대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미국 내분비학회 ENDO 2005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LB03002는 안전하고 혈중 성장호르몬의 농도 증가를 통해 저성장증 소아 환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연세의대 김덕희 교수는 “이 약물은 주 1회 주사로 매일 주사형인 현 성장호르몬제제와 동등한 성장효과를 나타냈다”며 “부작용도 없어 성장 호르몬 치료방법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LB03002’는 LG생명과학이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성장호르몬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비해 주 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개념의 왜소증치료제이다.

LG생명과학은 현재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스위스의 바이오파트너사와 국내외에서 성장 호르몬 결핍증 소아 및 성인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2006년부터 국가별 및 적응증별로 허가 및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8년경 미국 FDA 승인과 함께 이 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재 1일 제형의 성장호르몬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약 20억불 규모이며, 서방형 제형(1주 제형)이 제품화되면 투여 편리성과 환자 순응 개선으로 기존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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