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한해동안 실시한 내부감사에서 총 912건의 부조리 또는 행정오류 사항 등을 적발,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공개한 ‘2004년도 내부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내부감사를 통해 시정 또는 개선 등의 조치가 취해진 사례는 모두 91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정조치를 내린 건수가 전체의 38.2%인 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의(228건), 통보(120건), 징계요구(65건), 경고(63건), 개선(61건), 시정(2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수치상으로는 전년과 대비할 때 30% 가량, 2002년과는 50% 가량 줄어들기는 했지만 ‘감사업무’의 특성상 단순 수치비교로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경미한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대신 평가서 작성 등의 방안을 택해 전체 처분건수가 줄어든 점도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올바른 업무 풍토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내부감사를 통해 지난 2002년에 총 1942건, 2003년에는 1286건을 적발,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