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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내달 '간호 1등급' 상향 조정
[ 2005년 06월 08일 22시 30분 ]
오는 7월부터 서울아산병원의 간호등급이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8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병동 간호사 220명을 새로 충원하면서 병동 간호사 수는 1010명, 병원 전체 간호사 수는 총 2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따라 서울아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오는 7월부터 간호등급이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병원의 간호등급은 간호사 한명이 환자 몇 명을 담당하느냐에 따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구분된다.

1등급은 간호사 한명이 환자 2명 미만을, 최하위인 6등급은 간호사 한명이 환자 4명 이상을 담당하는 것으로, 담당하는 환자의 수가 적을 수록 보다 양질의 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특히 이번 등급조정은 대형병원의 간호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실제로 작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분기부터 2004년 3분기까기 간호등급 분포현황을 보면 1등급은 0.2%, 2등급은 4.7%에 불과했으며, 73.5%가 4등급과 5등급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관련 서울아산병원 박광옥 간호본부장은 "환자 진료에 임하는 간호인력 비율이 한국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간호 1등급을 하게되는 시점과 더불어서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본부장은 "실제 환자들이 간호 요구, 진료 요구, 궁금한 점들을 간호사에게 묻기 전에 간호사들이 미리미리 준비해서 해 드리는 간호를 하려고 계획중이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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