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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 선택적억제제, 부작용 설명後 처방"
[ 2005년 06월 10일 22시 05분 ]
대한류마티스학회는 COX-2 선택적 억제제 처방 시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사전설명할 것을 권고했다.

류마티스학회는 언론 등에서 문제 제기된 이후 류마티스영역 의약품 관련 심포지엄을 통해 처방지침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번 권고안에 따르면, 학회는 전반적으로 의약품의 위험성을 훨씬 상회하는 유익성을 근거해 현재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COX-2 선택적 억제제는 이전보다 강화된 방침을 마련했다.

학회는 지난해 11월에 처방지침을 통해 COX-2 선택적 억제제 사용을 권장했고, 심혈관 합병증에 대해서는 권고안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에는 COX-2 선택적 억제제 처방 시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 사전설명 ▲저용량 단기간 사용 ▲고위험군 투여 지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심혈관계 부작용 경각심 강화 ▲성분별 부작용 빈도 차이 유념 등이 명시됐다.

이로써 학회는 COX-2 선택적 억제제의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인정하고, 철저한 복용관리 강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권고안에는 COX-2 선택적 억제제 외에 레프루로미드, 벤즈브로마론, 메토트렉세이드가 포함됐다.

학회는 세 의약품에 대해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처방 주의 사항에 대한 주지 하에서 제한 없는 사용을 허용했다.

류마티스학회 학술이사 배상철 한양대 교수는 "언론의 부작용 관련 보도로 접한 많은 환자들이 약물 안정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류마티스영역의 약제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관련 의약품에 대한 언론의 부작용 보도를 전문가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외국자료에 근거한 안전성 서한 등의 소극적 대응이 아닌 국가차원에서 전문가 집단과의 상호 공조를 통해 국내 사례 수집과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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