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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 초비상
[ 2005년 06월 10일 21시 51분 ]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를 위한 약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9일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10일)은 복지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약사회 임원들은 이날 오전 복지부 보건정책국을 찾아 정부의 진의를 확인하는 한편 일반약 수퍼판매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 임원은 의약외품의 확대 분류에 대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합당하지 않은 분류작업은 강력히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약 슈퍼판매는 약사법의 근간을 해치는 의도”라며 “이를 봉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의 대응과는 별도로 서울시약사회도 일반약 수퍼판매 저지와 함께 동일조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 9일 복지부를 항의방문하고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일반약 의약외품 재분류 확대 및 동일조제 활성화를 위한 책자발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사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떠한 정책이나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과 동일조제 활성화를 통한 약사 권리 회복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정 회장은 “일반약 수퍼판매 허용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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