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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사브리 관련 '네번째 PML환자' 발생
[ 2005년 06월 12일 21시 51분 ]
다발성 경화증과 크론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티사브리와 관련한 네 번째 중증 신경계 질환인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

티사브리의 제약사인 바이오젠사의 대변인 에이미 브록컬맨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우리는 티사브리의 대규모 안전성 평가의 일환으로 PML발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자료를 검토 중이며 금년 후반기에는 유효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지난 2월 28일 이후 티사브리의 판매 및 약의 임상 실험을 전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FDA의 부작용 보고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입수한 이번 PML발병 사례에 대해 브록컬맨은 “이전 발병 사례 중 두 경우만 치명적인 증상을 보였으며 네번째 사례의 경우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전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誌에 소개된 이전 두 환자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였으며 세번째 경우는 크론병 환자였다.

켄터키대학의 조지프 R. 버거렛 박사와 하버드 의과 대학의 아이거 J. 코럴닉 박사는 “PML은 진행이 빠르며 신경계의 JC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PML 발병은 예기치 못한 경우가 많으나 AIDS환자나 장기 이식 수령인과 같이 면역기능이 약화된 환자에게는 흔히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티사브리 관련 기존 PML 환자 세 명 혈액과 뇌 척수액 샘플에서 역시 JC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버거렛 박사와 코럴닉 박사는 현재 티사브리의 복용량과 약 중단 시 JC 바이러스 수치 측정을 통해 티사브리와 같은 약품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PML 발병 에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탠포드 의과 대학의 아네트 랑거-굴드 박사와 연구팀은 “크론병 환자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MRI를 통해 PML를 확인할 수 있으며 티사브리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자주 MRI측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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