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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대 통합後 '양한방 협진' 추진
[ 2005년 06월 12일 09시 44분 ]
전남대학교는 여수대학교와의 통합 후 여수캠퍼스에 한의예과를 신설하고, 당뇨와 심장 전문병원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학은 여수대의 명칭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로 하며 구성원들의 신분은 100% 보장한다는 기본원칙 하에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양해각서에 여수캠퍼스내 한의예과를 개설하고 당뇨ㆍ심장 전문병원을 유치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따라서 한의예과와 전문병원이 생겨나면 현재 부속병원과 함께 한의학 연계 진료가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여수캠퍼스를 해양, 관광, 물류 등의 단과특성대학으로 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여수대가 통합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전남대가 총교직원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1214명 중 794명인 65%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해각서 체결과 이번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남대는 학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2005년도 국립대학 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을 계획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계획안이 성사될 경우 동북아 물류중심 대학 육성에 합의한 순천대를 비롯 목포대, 목포해양대 등 다른 국립대들과의 통합 논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충북대와 충남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도 추진 과정에서 이견으로 결렬된 것처럼 만만치 않은 진통을 예상하기도 해 향후 전남대 및 관련 대학들의 행보와 전문병원의 유치 여부가 주목된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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