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시험이 지난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및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처음 시행됐던 지난해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쉽게 출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관련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측도 ‘정상적으로 학부과정을 이수하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내달라’는 입장을 평가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반응은 다양한 학문 전공자가 의료계에 입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것이 당초 전문대학원의 취지지만, 여론 수렴결과 입문 시험이 너무 어려워 오히려 진입 장벽이 된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평가원은 8월 초 구성될 출제위원단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되는 방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은 2005학년도에 처음으로 가천의대(40명)와 건국대(40명), 경희대(55명), 충북대(24명) 4개 대가 159명을 뽑았고 2006학년도에 경북대(120명), 경상대(80명), 부산대(140명), 전북대(120명), 포천중문의대(40명) 5개 대가 50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어 총 65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서울대(90명), 경북대(60명), 경희대(80명), 전남대(70명), 전북대(40명)가 2005학년도부터, 부산대(80명)는 200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MEET 및 DEET는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해당 학년도에만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전문대학원은 검사 결과를 전형요소로 반드시 활용하되 반영 방법과 비율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