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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팀, 일본 학술대회 'VIP'
[ 2005년 06월 14일 02시 46분 ]
일본에서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에 국내 교수팀이 메인 특별강의와 초청강의를 맡는 영예를 안았다.

내일(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노인과학종합학술대회에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박상철[사진] 교수는 ‘노화과정 조정을 위한 신규 분자 표적’을 주제로 메인 특별강의를 맡게 됐다.

이 학술대회는 노화학회, 노인병학회, 노년정신의학회 등 6개 학회에서 1만여명이 참석, 2년마다 개최되는 일본의 대규모 학술대회다.

박상철 교수는 특별강의를 통해 그동안 진행에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노화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박 교수팀의 조경아 박사는 노화제어인자인 '카베올린(Caveolin)'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무려 40분이라는 시간을 배정받는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

이는 다른 연자들이 12분씩을 배정받은 것에 비해 무려 3배 이상의 시간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 날 발표될 조경아 박사의 연구 성과는 향후 노화연구 패러다임의 변화를 몰고 올만큼 획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박 교수는 "노화세포에 카베올린의 발현을 저하시키면 형태적으로, 기능적으로 젊은 세포와 유사하게 회복됨이 관찰됐다"며 "이는 줄기세포치료와는 다른 세포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팀에 따르면 사람의 섬유아세포는 일정한 분열 후에 더 이상 분열하지 않는 세포노화 현상을 보이고 이 노화가 축적되면 기능소실과 질병이 유도되기도 한다.

따라서 박 교수팀은 세포노화가 보이는 외형적, 기능적 변화를 다시 조절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에 왔으며 최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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