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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성 질환정보, 서울로 서울로…
[ 2005년 06월 14일 03시 07분 ]
세계 남성의 모든 질병 정보가 한국 수도 서울에 모였다.

남성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남성과학회(ISA) 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것.

규모나 학술적인 면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로 알려진 이 행사는 이번이 8회째로, 남성에 관한 모든 질환에 대한 고찰이 진행된다.

4년마다 열리는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7차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8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는 1993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맞는 경사다.

이번 대회에서 다뤄질 분야는 생식의학, 발생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내분비학, 성의학, 종양학 및 노인한 분야의 기초 등 남성 질환을 총 망라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남성과학의 세계적 석학 65명이 초청됐고 특강 및 심포지엄, 워크숍 등과 함께 500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남성과학회 김제종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성과학을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계통의 질환으로만 결부시키는 국내의 잘못된 인식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한 제약사 대부분이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비뇨기계통의 질환 치료제 생산사였다.

특히 비아그라, 시알리스, 래비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는 화이자, 릴리, 바이엘 등 3사는 엄청난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국내 의료진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대진기자 jp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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