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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취지 퇴색…안타깝다"
[ 2005년 06월 14일 08시 34분 ]
의학전문대학원 조기 전환 정책과 관련, 교육부와 해당 대학간 입장차가 극명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성낙 회장(가천의대 총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석낙 회장[사진]은 14일(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학계가 현행 학제를 유지하는 쪽과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쪽이 맞서는 양상을 보이며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는 듯 하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 회장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줄이겠다는 것은 부수적 효과일뿐"이라며 "전문대학원 도입의 본래 취지는 다양한 학부 전공생에게 문호를 개방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사 양성기간이 2년 늘어 낭비 요인이 되고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 총장은 "외국처럼 전문대학원 졸업반을 서브-인턴과정으로 운영하면 1년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교육부와 복지부가 조만간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현 39개월인 군복무 기간을 줄이는 방안도 국방부와 논의해서 긍정적인 해결책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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