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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첫 '양·한방중풍협진센터' 설립
[ 2005년 06월 15일 00시 51분 ]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국립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양한방중풍협진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15일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중풍(뇌졸중) 환자가 양방과 한방의료기관을 별도로 이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공간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결하는등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협진센터를 설립했다.

뇌출혈 등 수술이 필요할 경우 신경외과 수술팀이 수술을 시행하며, 뇌경색 및 가벼운 뇌출혈 등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등 신경학적 약물치료와 침구요법, 한약치료 등을 포함하는 한의학적 치료가 함께 병행된다.

중풍환자 발병초기 치료는 의사가 주치의가 되고 한의사가 협력의가 돼 치료하며, 중풍 후유증 치료는 반대로 치료하는 방식을 택하게 된다.

또 발병초기(약 20일정도)에는 신경과에서 처치하면서 한방치료를 겸하다가 급성기를 넘기고 회복기가 되면 환자의 이동없이 병원 협진담당자가 한방으로 자동전환시켜 양․한방이 중풍후유증 치료를 협진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협진센터는 또 중풍센터 전문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입원 물론 퇴원후에도 지속적인 중풍환자 치료과정에 관한 추적관리․통계 등을 수집․분석할 수 있다.

이에 의료원은 "협진표준 모델 개발 및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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