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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줄기세포치료, 2007년 본격화 전망
[ 2005년 06월 17일 01시 45분 ]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환해 주는 재생의학 시대를 앞두고,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 출생 후 탯줄(제대)과 태반에 남아있는 혈액으로서 골수와 유사하게 조혈모세포 등의 다양한 성체줄기세포가 다량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체줄기세포 중 제대혈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의 다양한 분화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 분리 및 배양 방법도 급속도로 발전,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제대혈 은행이 활성화돼 있어 이 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주로 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사용되어온 제대혈 줄기세포의 임상적용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17일 서울보라매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메디포스트(주)의 양윤선 대표는 “제대혈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있어 현재와 미래의 관심은 뇌신경계질환, 심장병, 당뇨, 간질환 등 각종 난치병에서의 줄기세포 적용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 대표는 "이미 그 성과가 가시화돼 일부 치료제는 임상시험 중이므로 이르면 2007년부터 환자에게 정식으로 시술되는 치료제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일부 응급임상 또는 연구자임상시험 등의 허가를 받아 환자에게 시도되는 예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파악돼 이같은 전망을 한층 밝게한다.
그러나 조혈모세포이식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모두 연구단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양윤선 대표는 “다양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적용이 완성되려면 아직도 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며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집중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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