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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 데이터센터 이전 '기술력 입증'
[ 2005년 06월 17일 01시 24분 ]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이 1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버 100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데이터 아웃소싱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신사옥 이전에 따른 '정보통신시스템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평원의 1000억원대 정보자산을 서울 마포에서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서버 100대를 포함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관련 장비 등 11톤 무진동차량 13대분에 달하는 물량을 옮기는 초대형 정보시스템 이전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에서 주요 데이터 백업과 통신장비 일체를 담당하는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버, 스토리지, 백업 시스템, 종합관제장비 등 전산 인프라 유지보수 및 이전 설치를 비롯 시스템 해체·운송·재구축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 주요 장비 제조사와 통신 협력업체 등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 소요기간 3일 만에 무사고 이전에 성공했고, 이는 규모와 소요기간 면에서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심평원은 중요 정보자산의 무사고 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현대정보기술과 KT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사는 성공적인 이전사업과 아울러 국제보안인증 'BS7799'와 IT서비스 관련 국제 규격인 'BS15000'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의 첨단 데이터센터 등 국제 기준의 인프라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IT아웃소싱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12월까지 심평원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연속성계획(BCP) 기반의 최적화된 재해복구시스템 운영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백원인 사장은 "전략사업으로 육성해온 데이터센터 IT아웃소싱분야의 기술력은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먼저 인정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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