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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약물치료만으로는 안돼요"
[ 2005년 06월 17일 04시 51분 ]
"현재까지는 약물로 백내장을 치료할 수는 없고 다만 진행을 느리게 해줄 것을 기대하는 정도로 수술을 통해서만 치유된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 백내장과 전혜원 교수는 병원이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매월 실시하는 건강강좌의 연자로 나서 '백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16일 강연했다.

전혜원 교수는 이날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내장의 증상과 진단방법, 수술시기, 수술 전후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되는 것으로 흔히 백태라 불리는 익상편과 다르고, 그 원인은 선천적이거나 외상 또는 전신질환에 의한 것들이 있으나 신체 노화에 따른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약물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으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20~30%에서 발생하는 후발성 백내장도 대부분 야그레이저로 간단히 치료된다.

전 교수는 "백내장은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며 "적절한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성 백내장은 뚜렷한 예방법은 없으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종욱기자 hjw@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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