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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언제 어디서나 '애니콜(Anycall)'
[ 2005년 06월 20일 08시 53분 ]
의료계에도 '애니콜(Anycall) 시대'가 열렸다.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든 환자정보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기 때문.[사진]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2일부터 기존 모바일 병원(Mobile Hospital)시스템의 핵심인 스마트폰을 최신형 SPH-4300으로 교체하고 원내에서만 접속할 수 있었던 시스템을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 모바일 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물정보와 외래환자, 응급실환자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추가 보완했으며 수술진행상황 표시, 이상수치 컬러 경고표시 등의 다양한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PACS의 영상 이미지까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7월 말에 본격 오픈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예전보다 크게 향상됨에 따라 각종 영상이미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고 판독할 수 있도록 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병원은 원외접속시스템 구축을 위한 별도의 웹서버를 구축하고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 1000여대를 의료진에게 배포했다.

정보전략팀 박철우 팀장은 "원내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환자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기존의 텍스트 중심에서 PACS와 같이 의학영상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보완함으로써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 의료진이 크게 늘어나 환자들을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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