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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개원 22년만에 첫 흑자 '감격'
[ 2005년 06월 20일 22시 34분 ]
단 한번도 적자를 면치 못해 고전해오던 속초의료원이 병원 문을 연지 22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는 감격을 맛봤다.

속초의료원은 20일 "지난 5월, 총 7억5000여 만원의 경영수익을 올려 약 1000여 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3년 개원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 있는 흑자로서 의료원은 이번 경영수익 흑자를 계기로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의료원은 오는 8월까지 20여억원을 들여 노후된 의료시설 및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700여평 규모의 주차장을 확장 공사하고 영랑호 경관조성사업 등을 마쳐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서비스뿐만 아닌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 마련한다.

이처럼 의료원측은 리모델링을 위한 아낌없는 재투자와 경영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 개원되는 60병상 규모의 재활요양노인병동도 이미 23개 병동의 예약이 완료됐다"며 "종합의료센터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이 같은 경영수익 흑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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