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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조선의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 2005년 06월 22일 04시 44분 ]
이달초 전남의대, 충남의대, 강원의대, 제주의대 등 4개 대학이 전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중앙의대, 영남의대, 조선의대도 추가 전환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키로 새로 신청한 대학은 모두 7개 대학에 이르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전환신청을 최종 마감한 결과 "지난 4일 또 한번의 연장 가능 여부를 질의했던 중앙의대, 영남의대, 조선의대가 추가 전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4+4학제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변경하는 의과대학은 기존 10개 대학에서 총17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는 대학측과 교수측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결국 교육부의 압박을 견뎌낼 수 없는 대학들의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조선의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의과대 교수들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대한 반대가 심해 학교측이 합의점을 모색키 위한 움직임에 분주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교육부 측은 당초 목표했던 6개 대학을 초과 달성한데다 ‘당근과 채찍’정책의 효과(?) 때문인지 한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는 벌써 두 차례나 전환신청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또 한 차례 전환 신청 접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도 전환의지는 있으나 여러 상황상 고심하고 있는 대학들이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오는 2단계 BK21사업 선정을 앞두고 8월이나 9월쯤 의학전문대학원 추가 신청을 다시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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