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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우울증 환자 사망 위험 높아
[ 2005년 06월 22일 21시 58분 ]
당뇨병과 우울증을 함께 앓는 환자의 경우 각각의 병을 따로 앓는 사람보다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성인 10,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당뇨병과 우울증을 모두 앓는 사람이 한쪽 질병만 앓는 사람보다 수명이 8년가량 짧았으며 사망률도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Diabetes Care誌에 "당뇨병과 우울증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대의 레너드 E. 에게데 박사는 "두 질병의 상관성은 명확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우울증이 정기적인 혈당 수치 조절이나 치료제 복용, 규칙적 운동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평균 수치보다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으며 이는 만성질환에 대한 대처의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에게데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최소 1년에 한번은 우울증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이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것 처럼 당뇨병 치료 과정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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