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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U입원료, 종합전문 21만‧병원 9만원 적정"
[ 2005년 06월 23일 06시 35분 ]
병원 집중치료실 원가보상률이 병원들의 투자율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원가보상률은 36.5%로 투자비용의 절반도 채 안되는 수준이며, 일반 집중치료실의 경우 73.4%를 기록했다.

요양기관 종별에 따른 집중치료실 원가보상률은 종합전문 83.6%, 종합병원 73.3%인 반면 병원은 42.9%로 나타나 병원 규모별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목) 상명대학교 오동일 교수팀은 ‘병원 집중치료실 수가분석 및 등급화 계획에 따른 입원료 연구’ 보고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집중치료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집중치료실 등급화에 따른 입원료 대안 모색과 현재 수가 체계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집중치료실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전문요양기관 6개, 종합병원 10개, 병원 2개 등 총 18개 병원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집중치료실 내에서 이루어진 의학관리, 간호관리, 병원관리로 인해 발생한 원가와 입원료 상대가치점수를 이용해 종별‧유형별로 평균 환산지수 및 원가보상률을 계산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오 교수는 집중치료실 입원료 예측함수와 현행 수가 체계를 이용해 등급화에 따른 입원료 대안을 제시했다.

오 교수가 제시한 일반 집중치료실의 유형별 적정 입원료 수준은 종합전문병원 21만2663원, 종합병원 15만6531원, 병원 9만2235원으로 평균 14만7707원이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24만7829원, 종합병원 18만3781원, 병원 10만8275원으로 평균 17만2983원의 결과가 도출됐다.

오 교수는 “이 대안은 현행 수가 체계를 유지하면서 종별‧유형별로 집중치료실 입원료를 차등화 하되 원가보상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이다”며 “현재 입원료 수준에서 수가가 1.7~2.5배 상승해야 원가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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