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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행성결막염, 항생제치료 필수 아냐
[ 2005년 06월 25일 04시 09분 ]
영국 연구팀은 급성 감염성 결막염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경우 항체 치료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막염은 종종 세균 감염에 의해 발병하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항생제 안약 또는 연고 등이 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피터 로즈 박사와 연구팀은 처음 결막염에 감염된 326명의 어린이를 항생제와 플라시보 약품 치료 그룹으로 무작위 배분했다. 어린이들은 결막염 외 다른 질병은 없었으며 항체에 대항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의학지 The Lancet誌를 통해 "테스트 결과 환자의 80%가 세균에 감염됐으며 치료 7일 후 항생제 치료 그룹의 86%와 플라시보 치료 그룹의 83%에게서 치료 효과가 나타났으나 세균에 감염된 어린이는 각각 40%와 23% 였다"고 밝혔다.

로즈 박사는 "6주간의 추적 조사 결과 두 그룹 모두 병의 재발률은 매우 낮았으며 세균을 박별하는 것이 결막염 치료의 필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처음 결막염 진단을 받은 건강한 어린이의 경우 꼭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부모들은 특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특별한 의학적 치료 없이 아이들 스스로 병을 이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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