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이전 지역이 강원도로 확정된 가운데 최종 종착역은 원주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주시는 현재 국제건강의료도시로 가입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특구로 지정돼 있다.
이는 건보공단, 심평원, 대한적십자사, 보훈공단 등 건강생명기능군으로 묶인 기관들이 원주시에 배정될 연결고리로 충분하다.
또한 중앙·영동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고 50만평이상 규모의 부지확보가 쉬운 도시는 강원도에서 원주만한 곳도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 원주시가 2003년 12월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희망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로 배정된 13개 기관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대한석탄공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광업진흥공사 등 6개 기관이 원주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건보공단의 지방세 기여도는 연간 6억4300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단뿐 아니라 건강생명기능군 기관을 모두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