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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협 "의사영역 침범행위 좌시 못해"
[ 2005년 06월 27일 02시 18분 ]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의사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한 타개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특히 개원의협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인 약대 6년제 관련 공청회에 개원의, 의학계와 병원계, 학생, 전공의등 전직역이 총체적으로 참여, 약대 6년제 강행을 저지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은 지난 25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제18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1억98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부자의사 만들기 프로젝트2 행사(8월 예정) 개최’ 등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김종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의협의회가 출범한지 18년이 지났으나 지난 2년동안에 의료계 현안이 집중됐던 것 같다"며 "최근 다른 직역에서 의사 영역을 침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신념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정 의협 회장도 축사에서 "개원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약대 6년제 공청회가 의료계의 원천 봉쇄로 일단 무산됐으나, 앞으로 의료계 전 직역이 단결해 약대 6년제 추진을 저지하자"고 당부했다.
개원의협은 올 사업계획으로 △조제위임제도 개선 △건강보험제도 관련 조사연구 및 개선 △의료일원화 위원회 활성화로 한약 부작용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 △2차 의료기관 운영 활성화 대책 수립 등을 확정했다.
한편, 주요 안건 심의에서 경만호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은 "정부의 약대 6년제 강행을 막기 위해 의ㆍ정 관계의 직접 협상 대상인 의협을 전략적으로 해체(?)해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의견은 안건채택 여부에 대한 투표결과, 총 38명 재석 대의원중 16명이 찬성하고 10명이 반대했으나, 가결 대의원수 19명에 미달되어 부결 처리됐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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