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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한방병원, 29일부터 진료개시
[ 2005년 06월 29일 03시 36분 ]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이 7년 간의 장고 끝에 마침내 오늘(29일)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진료에 들어갔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은 총 1000병상 규모로 연건평 2만7000평에 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진료지원동, 장례식장으로 구성돼 있다.[사진]

특히 VIP를 위해 젠 스타일로 35평 공간의 특별 병실도 2곳을 마련, 타 병원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또한 소화기병센터, 심장혈관센터, 관절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의 전문센터를 주축으로 병원 30개, 한방병원 8개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양한방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타 병원과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은 환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이 필요한 증명서 발급을 제외한 진단서, 처방전, 수납, 퇴원금까지 모든 창구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현재 존재하는 병원의 원무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퇴원금 전담 창구에서만 퇴원금을 수납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전 수납 창구에서 퇴원금 및 중간금을 정산할 수 있다.

담당자의 임무 자체도 한 가지 업무로만 한정됐던 것에서 탈피, 멀티플레이어로써 직원 한 사람의 수납 처리 능력이 매우 다각화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한번에 해결되는 One-Stop Service의 업무 효율은 결국 환자에게 편리함으로 고스란히 피드백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최초로 구축한 양한방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라는 프로그램 환경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진료시스템에서도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통합진료실이 운영돼 환자의 현재 질병 외에 다른 치료 분야의 질병이 진단될 시, 연계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각 과별 협진을 가능케 하는 통로역할을 담당한다.

7월 19일에 개원하는 한방병원 외래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병원이 인적 투자와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건강증진센터는 약 500여 평의 규모로 4층에 공간을 배치했다.

일반 병동은 4층부터 11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4층은 주로 산부인과와 소아과 중심으로 병동, 5~6층은 양한방 통합진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한방병동으로 이뤄졌다.

일산의 전망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11층의 특실 3곳은 동양적인 미학이 돋보이는 젠 스타일로 꾸몄으며, 35평 규모로 회의실과 가족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찾아와 예불을 드릴 수 있는 법당이 5층과 지하 1층에 있고 선식의 대가인 선재 스님이 운영하는 사찰 음식점도 곧 입점할 예정이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오픈의료서비스의 신기원을 열게 될 것"이라며 "최대 규모와 최고 시설, 최상의 의료진이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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